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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_ 양궁의 메카 '울산'
송고시간2008/09/29 17:58
쌀쌀한 날씨에도, 요즘 문수국제양궁장은
베트남에서 온 양궁 대표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뜨겁습니다.
선수들을 위한 시설을 잘 갖춘데다, 한국 양궁팀과 함께
연습을 할 수 있어 국내외 전지훈련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소식, 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R> 남구 옥동의 문수국제양궁장이
베트남 호치민시 양궁대표팀의 전지 훈련으로 한창입니다.
더운 나라에서 온 외국선수들이지만 한국의 쌀쌀한 날씨도 잊은 채
기본 기술부터 차근차근히 다듬어 갑니다.

특히, 잘 단장된 인조잔디와 경기장과 가까이에 있는 숙소 등
문수국제양궁장의 좋은 훈련여건은
선수들의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딘치둥 – 호치민시 양궁대표팀 감독/ 이곳에서 훈련을 해서 기쁘고 감사하다…

호치민시 양궁대표팀은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다음달 말까지, 남구청 양궁팀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하게 됩니다.

특히,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코치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한, 전인수 남구청 감독으로부터
한 수 가르침도 받게됩니다.

인터뷰> 전인수 – 남구청 양궁팀 감독 / 3년째 오고 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문수국제양궁장은 지난 2004년에 개장한 이후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은 물론 이라크와 룩셈부르크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또, 내년 9월에는 세계양궁선수권 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80개국 천 여명의 선수들이 문수국제양궁장을 찾게 됩니다.

클로징> 잘 갖춰진 시설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울산문수국제양궁장이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