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를 비롯한 4명의 성인과 최치원, 정몽주 등 성현을 기리고 유학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추기석전대제가, 오늘 오전 중구 교동 울산향교 대성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석전대제는 울산지역 기관장과 유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갑윤 국회의원의 초헌과 서진욱 전 전교의 아헌, 유림인 김정호씨의 종헌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시지정 유형문화재 7호인 울산향교 대성전에서 매년 2차례 봉행되는 석전대제는 울산지역의 유림과 지역인사들이 전통 유학의 맥을 잇는 장이자, 고유의 제례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사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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