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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_ 1억대 '기부왕'
송고시간2008/09/24 16:52
울산의 한 기업인이 젊은시절의 어려운 처지를 생각하며
해마다 꾸준히 꽤 많은 성금을 기부해
이른바, 한국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아이어티'의
네번째 가입자로 선정돼, 그야말로 기업가이면서
조건없는 사랑의 실천자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R>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울산의 향토기업인 주식회사 경북타일의 우재혁 대표로,
그는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2천 백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그는 24일, 연간 1억원 이상 기부금을 낸 고액기부자를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아너 소사이어티' 모임에
네번째 회원으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우재혁 – 경북타일 대표 / 여력이 되는한 계속해서 이웃을 돕고 싶다…

경북안동 출신의 우재혁 사장은 30여년 전에 울산으로 온뒤,
지금의 경북타일을 시작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여기고
주변을 도와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2003년부터는 기업의 이익 일부를
형편이 딱한 처지의 이웃을 위해
울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조건없는 사랑의 실천자로 그의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인터뷰> 김명규 –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개인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

우씨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웃을 수 있도록
또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진다면 기부활동에 더욱 정성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로징> 한 기업인의 조건 없는 이웃사랑이
팍팍한 세상살이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