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9월 24일_ 악화되는 주차난
송고시간2008/09/26 18:58
자동차를 보유하는 세대가 계속 증가하면서
도심지역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울산발전연구원에서는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울산의 주차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차수요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학교수와 교통학회 회원, 공무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정책 추진방향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악화되고 있는 울산의 주차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자료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기준 울산의 세대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1.04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자동차 증가속도도 빨라 지난해 말 기준 울산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40만7천대로 지난 2000년 이후 연평균 4.76%씩 증가해
전국 7대 도시 중 대전 다음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2005년 기준 주차면수는 28만6천면으로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권창기/ 울산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
“남구와 중구의 경우 세대당 차량이 늘면서 주차상황 악화...”

대중교통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도 주차난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권창기/ 울산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울산의 대중교통은 버스 밖에 없는데..”

클로징)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는
도심지역 주차공간확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