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한 종합병원 재단이사장이 작고한 부모의 장례때 받은 부의금을 가정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성금으로 내 놓아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울산동강의료재단 박정국 이사장은 오늘 동강병원 이사장실에서 부모 장례식에 부의금으로 받은 3천만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박이사장의 부모는 동강의료재단을 설립한 고 박영철이사장으로 지난 5월 23일에 타계 했으며 한달 뒤에는 모친이 작고 했습니다. 공동모금회는 기탁자인 박 이사장 가족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 환자 70명을 선정해 가구당 60만원에서 1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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