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 동구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그동안 과다인상으로 논란을 빚어온 의정비의 일부를
내년 1월부터 지방자치발전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동구의회 권명호 의장 등 5명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매달 32만원씩 연간 천9백20만원을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지역현안 사업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나
학술용역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의원 주민소환운동을 추진해온 동구주민회는
다소 뒤늦은 감은 있지만, 지방자치발전에 쓰이도록 제도적인 방침을
마련한다면, 주민소환 철회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