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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_ 대학 실험실에서 미래 과학자 꿈꾼다
송고시간2008/02/04 08:46
울산의 열악한 과학교육을 활성화하는데
대학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지난해, 정부로 부터
차세대 여성과학 전문기술인 양성센터, 일명 와이즈로 선정된
울산대학교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캠프를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지 기잡니다.

R> 한 여고생이, 대학원생의 지도를 받으며,
실험용 생쥐의 배를 가르고 있습니다. 난소를 제거한 쥐의
골밀도가 얼마나 감소하는지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울산대학교가 울산지역 고등학생 25명을 선발해
수학과 건축, 식품영양학과 생명과학, 화학 등 5개 분야에서
수준높은 연구와 실험을 하는 제1회 와이즈 고등학생 연구캠프를,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유진 울산과학고등학교 1학년-학교에서 하던 연구보다 좀더 심화해서...전문적인 실험을 배울수 있어 좋다

또다른 실험실에서는, 학생들이 철가루에 녹이 슬면서
열이 발생하는 화학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욱 신정고등학교 1학년-약학을 전공하는게 꿈인데, 이번 실험이 미래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차세대 여성 과학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울산대학교에
마련된 와이즈센터는, 지금까지 울산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과학실험을 했고 지난달에는
울산지역 중학생 백명을 초청해, 이런 과학캠프를 열었습니다.
여기에는 울산대학교의 이공계 여대생들이
직접 교육에 나서 여성 과학자로서의 리더십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선영 울산대 와이즈 센터장-지역 대학생들에게 멘토의 역할도..

대학교 실험실에서, 울산의 미래 과학 꿈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명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