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남부경찰서는 오늘
남구 삼산동의 모 대형마트 금은방 매장에서
3억6천여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26살 김모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쯤, 대형마트 1층에 있는
금은방 3곳에 침입해, 금과 다이아몬드, 반지, 목걸이 등
시가 3억6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 850여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은 김씨가 집에 보관해 둔 귀금속을
모두 회수해 이들 금은방에 되돌려주기로 했으며
김씨가 대형마트에 물건을 납품했던 납품업체의 전 직원으로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