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속 음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클래식 렉처 콘서트'가 내일(24일)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콘서트는 1부에서 '상실의 시대', '댄스 댄스 댄스' 등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속 클래식 곡들을 들려주며, 2부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배달부 키키' 등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속 귀에 익은 테마곡들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휘자 안두현의 작품해설 시간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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