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크게 늘어난 반면 울산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에 따르면 지난해 2030세대의 울산 아파트 매입 비중은 평균 30.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2천19년 35.1%, 2천20년 33.4%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치솟으면서 부담이 커진데다 지역 청년층의 인구유출까지 가속화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전국의 지난해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평균 31%로 2천19년의 28.3%, 2천20년 29.2%에 이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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