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이후 동남권이 전국 경제권역 가운데 수출 반등세가 가장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NK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동남권 수출 변화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천20년 동남권 수출은 전년 대비 -15.9%의 급락세를 보이며 같은 기간 전국 감소율 -5.5%와 비교할 때 하락폭은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2천21년 수출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천19년과 비교해 6.2% 늘어나는데 그치며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 18.8%를 크게 하회했으며, 시도별로도 부산 6.4%, 울산 6.9%, 경남 4.9%로 모두 전국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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