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멈춰선 러시아 현지 공장 재가동 시점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생산을 중단했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공장이
지난 9일부터 재가동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현지 부품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공장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 국가들의 고강도 제재로
반도체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공장 재가동 시점도 예단하기 힘든 상황입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