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 남구보건소는 여름철 냉각탑 등에 서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30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남구청이 전수조사하는 다중이용시설은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하기 쉬운 고위험시설군인
대형건물과 쇼핑센터, 종합병원, 요양병원, 호텔, 물놀이시설 등으로,
냉각탑수와 냉온수급수시스템 등의 오염 여부를 조사합니다.

레지오넬라증에 걸릴 경우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되지만
폐렴이 동반되는 경우 치명률도 높아져 주의가 필요합니다.(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