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각급 학교 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교사 또는 사서공무원이 턱없이 부족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248개 학교에는 통합운영하는 스포츠중고등학교 도서관까지 포함해 모두 247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교사는 66명,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서 파견된 사서공무원도 10명에 그쳐 전체 학교 도서관의 70%는 사서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급 학교에서는 체계적인 장서 관리는 물론 도서관을 중심으로 할 수 있는 각종 독서교육도 할 수 없어 교육청의 보다 체계적인 사서교사 확보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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