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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상의 신청사..혁신도시 내 검토
송고시간2021/08/09 19:00





(앵커)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상공회의소가
중구 혁신도시로 신축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로 신축 이전할 경우 현 회관 부지와 건물 매각을 통해
신축예산으로 활용할 수 있어 부족한 예산난을 덜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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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천983년 건립된 울산상공회의소 회관.

38년이 지난 상의 회관은 규모가 작고 노후화돼
회원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상의는 컨벤션센터와 국제회의실, 전시시설 등을 갖춘
복합 비즈니스 성격의 회관 신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원은 현 회관부지 공시지가 130여억원에 금융권 차입과 정부 지원,
회원사를 통한 회관건립기금 조성 등을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상의는 현 부지에 회관 신축도 계획하고 있지만 부지가 협소한데다
인근부지 추가 매입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회관 이전 신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곳의 대체부지를 검토했지만 접근성과 예산 등을 고려해
중구 서동 로터리 인근 혁신도시 내 클러스트 부지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창훈/울산상의 행정총괄본부장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트는 공공업무시설 부지입니다.
그래서 공공업무시설을 지원하는 상공회의소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판단을 해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혁신도시로 신축 이전할 경우 현 회관 부지와 건물 매각을 통해
신축예산으로 활용할 수 있어 부족한 예산난을 덜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상의가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려면 울산시와 LH와의 협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정창훈/울산상의 행정총괄본부장
"만약에 울산시가 입주가 가능하다고 판단을 하면
LH의 매매 절차는 (울산시가) 입주 승인신청서를 내게 되고
거기서 승인이 나게 되면 그 승인서를 첨부해서
내게 되면 크게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상의는 오는 11월까지 회관 신축 기금 조성방안을 마련하고
울산시 등과 지원 가능성을 협의해
2천26년에는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ST-이현동 기자
지난 2천9년 회관 신축이 처음으로 거론된 이후
10년 넘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울산상의 회관 신축 방안이
이번에는 가시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