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릴 북구 새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현 집행부가 차기 선거를 직접선거에서 간접선거로 개정을 추진하자 일부 회원들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새중앙새마을금고 바로세우기 대책위원회는 오늘(12/04)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간 시행되던 직접선거를 대의원 간접선거로 변경하기 위해 오는 6일 임시총회를 소집해 대의원 선거규약을 바꾸기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100명 남짓한 대의원이 실시하는 간접선거는 만 명에 달하 는 조합원을 무시하는 것이며 부정선거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새중앙새마을금고 현 집행부는 전국적으로 새마을금고 85%가 간접선거를 하고 있다며, 지난 임원 선거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문제만 지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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