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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정국 '초긴장 모드'
송고시간2024/02/23 18:00


앵커)
4.10 총선 최종 주자 선정이 늦어지면서 이번 주말도
출마 후보들이 초긴장 상태에서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직 울산 일부 선거구에 대한
단수 공천 또는 경선 방식의 결정이 늦어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북구 무공천 결정으로 집단탈당 움직임 등
당내 반발 기류가 커지고 있어
총선 정국이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분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2대 총선이 이제 50여 일도 채 남지 않고 있지만
아직 여야 양당 공천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총선 주자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23일 현재 국민의힘의 경우 후보자 공천 또는
경선일정이 확정된 곳은
울산 동구가 권명호 의원이 단수 공천됐고,
경선지역으로 남구을이 김기현, 박맹우 예비후보,
울주군이 서범수, 장능인 예비후보,
그리고 박대동, 정치락 예비후보의 북구 선거굽니다.

경선지역 중 남구을, 울주군은 오는 26일과 27일,
북구는 28일과 29일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됩니다.

여론조사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대부분 여론조사 마지막날 당락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선거여론조사가 임박해지면서 후보들 모두 SNS 홍보,
전통시장 등을 돌며 표심 잡기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의 가장 큰 관심 지역 중 하나는 남구을 선거굽니다.

남구을의 김기현 예비후보는 민심의 현장을 파고들었습니다.

김기현 남구을 예비후보 “지역에 한정된 인물이 아니라 중앙정치권에서 큰 역할을 하는 중앙정치권의 지도자 역할을 하는 정치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경쟁 중인 박맹우 예비후보는 언론 홍보전에 주력했습니다.

박맹우 남구을 예비후보 “시와 시민과 정부사이에 중요한 역할을 잘하면서 각종 예산이나 제도적 뒷받침을 함으로써 제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비해 공천 후보자 결정이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6개 선거구 중에서 5개 선거구의 공천이 마무리돼
중구 오상택, 남구갑 전은수, 남구을 박성진, 동구 김태선,
울주군 이선호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진보당, 새진보연합과 선거연합에 합의하고,
울산 북구를 ‘진보당 단일후보’ 지역으로 결정하면서
당원들의 집단 탈당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향후 상황 전개가 급변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이번 총선에서의 최대 혼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S/U) 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여야 최종 대진표 완성은 다음 주말이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