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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새학기 '학교 중심 대응체계 전환'
송고시간2022/02/22 19:00





(앵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3월 새학기 등교 방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별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하되
학교 단위 전면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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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산의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2천명에 육박하면서
학생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CG-IN
지난 15일 하루에만 115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7일부터 사흘간은 하루 백명대 학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1일 0시 기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9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CG-OUT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울산시교육청이 새학기 방역체계를
학교 중심의 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시교육감
"꼼꼼한 방역체계를 갖추어, 등교수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모든 방역 역량과 교수학습 지원 역량을 총동원하여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강화된 학교방역으로 대면수업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별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겁니다.

CG-IN)
교육부 방침대로 4가지 학사 운영 유형을 적용하고
전면 원격수업 전환은 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CG-OUT)

인터뷰-노옥희/울산시교육감
"다만 지표를 초과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전면 원격수업이 필요할 경우에도
사전 협의 후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급,
돌봄과 소규모·농어촌학교 학생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학교 방역체계도 강화합니다.

등교 전 반드시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일 때에만 등교가 가능합니다.

확진자 발생 시 이동검체팀이 발생 학교를 찾아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검체 채취 후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학교의 방역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ST-이현동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새학기 방역체계가
학교 중심의 대응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과 긴급 대응 추진단 운영 등으로
학교 현장을 총력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