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을 받던 도중 잠적해 일란성 쌍둥이 형 행세를 하며 도피생활을 하던 40대 남성이 도주 2년 만에 검거됐습니다.
울산지검은 전과 6범에 유사석유 제조·판매 범죄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중 지난 2021년 10월 잠적한 40대 A씨를 지난달 25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A씨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한 상태였으며, 검거 당시 A씨는 일란성 쌍둥이 형 행세를 하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검찰은 미리 확보한 쌍둥이 형의 지문과 대조 끝에 A씨 본인인 것을 확인하고 구치소에 수감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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