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7/28) 새벽 1시 30분쯤 남구 번영교에서 술을 마신 5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킥보드를 타고가던 60대 대리운전기사를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킥보드 운전자가 머리를 다쳐 병원에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50대 여성 A씨는 추돌 후 도주하다가 남구 번영로 울산교통관제센터 앞 도로에서 3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으며 혈액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음주 정도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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