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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리포트]울산도 확진자 급증세..거리두기 강화 검토
송고시간2021/07/09 19:00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울산도 이번 주 후반들어 연일 1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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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8일 하루 울산에서 확진자 접촉과 유증상자 등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밤 사이 동구 어린이집 관련 연쇄감염 8명 등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확진자 감소 추세를 보이던 울산은
일주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가족 간 감염과 확진자와의 접촉이지만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확진자가 많은 만큼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수도권 확진자와의 접촉 등을 염두에 두고
지역 확진자의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지표 확진자를 중심으로) 이동 경로라든지, GPS 위치정보,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확인하고 동선을 추적해서 수도권과의
연결고리가 있는지 파악할 계획입니다."

현행 거리두기 방침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는 14일까지 강화된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고 있지만
확진세에 따라 그 이전에라도 2단계나 그 이상으로
격상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이재업/울산시 재난관리과장
"저희 스스로 판단해서 사안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판단이 되면
그 시점부터 새로운 단계로 강화할 계획이고"

2단계로 격상되면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은 현행대로 유지되지만
종교 행사는 현재 50%에서 30%까지 인원이 제한됩니다.

ST-이현동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울산의 확진자 수도 급증세를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