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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날’..독서문화행사 풍성
송고시간2024/04/12 18:00


(앵커)
4월 12일, 오늘(4/12)은 도서관의 날입니다.

울산에서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가 열렸는데요.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해 몸소 체험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울산 남구의 한 도서관.

학생들이 책상 앞에 나란히 앉아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일주일간의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에 대해 배우는 겁니다.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퍼즐을 맞춰 책 표지를 완성해보면서
도서관에 어떤 책이 있는지 알아갑니다.

자신만의 책갈피도 자유롭게 만들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집니다.

(인터뷰) 김예지 / 옥동초 3학년
원래 도서관은 책만 읽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책갈피도 만들어서 도서관에 좀 더 많이 올 것 같아요.

도서관 로비에는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쓴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의 작품을 직접 읽어보고
느낀 점을 자유롭게 서평으로 남겨보기도 하면서
새삼 도서관의 가치를 느껴봅니다.

(인터뷰) 서지효 / 옥동초 3학년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걸어서 도서관 와서 퍼즐 맞추는 게 재밌었어요.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책을 나눠주는 북스타트 꾸러미 행사도 마련돼
행사 첫날 많은 학부모들이 책을 받아가기도 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3곳에서 열리는 도서관 주간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인 23일까지 이어지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