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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게로 돌진..운전미숙 사고 잇따라
송고시간2024/01/15 18:00


[앵커]
연초부터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액셀과 브레이크를 혼동하는 바람에
차량이 인근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전동흔 기잡니다.

[리포트]
차량이 주차를 하는가 싶더니
운전석 문이 열린 채로
갑자기 급발진하듯 후진합니다.

뒤에 있던 차량에 이어
맞은편 차량까지 연신 들이받더니
가게 안으로 돌진해 버립니다.

(INT) 피해 가게 사장
"제가 가게 열기 전에 여기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꽝' 하는 소리가 나더니 차가 가게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거예요. 홀에 있던 냉장고나 집기도 다 밀려 들어왔어요. 홀에 사람 있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사고를 낸 차량은
기어를 '주차' 위치에 둔다는 걸
'후진'으로 두고 엑셀을 밟았다가
사고를 낸 걸로 전해졌습니다.

비슷한 사고는 지난 2일에도 있었는데
역시 브레이크와 액셀을 혼동해
갑자기 후진하며 인근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는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합니다.

(INT) 안성두 / 중부서 교통조사1팀장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는 재산상의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할 때는 내 행동이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언제나 안전 운전에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울산에서 운전 미숙으로 차량이 인도를 덮치면서
어린 생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던 만큼
운전자 개인이 책임감을 가지고 운전대를 잡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JCN뉴스 전동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