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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 승진' 올해도 '2명'..홀대 여전
송고시간2024/01/08 18:00


[앵커]
경찰에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계급이 '총경'입니다.

경찰서장이나 지방경찰청 과장으로
지역의 치안을 진두지휘하는데요.

올해 총경 승진자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이 배출됐는데
울산에선 올해도 단 2명에 그쳐
울산 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기자]
올해 총경 승진자는 전국적으로 135명입니다.

(투명 CG IN) 지난해에 이어
역대 총경 승진 인원 중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CG OUT)

(스탠드 업) 하지만 울산에서는 올해도
총경 승진자가 단 2명에 그쳤습니다.

(투명 CG IN) 특히 울산과 치안 규모가 비슷한
대전의 경우 총경 승진자가 4명,
광주도 3명을 배출해
울산 홀대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역시급 지방청에서
총경 승진자가 2명 이하인 곳은
울산과 제주뿐입니다. (CG OUT)

복수직급제 도입과
순경 출신의 고위직 비중 확대로
총경 승진자가 늘어날 거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울산은 올해도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울산에서
총경 승진 후보군에 든 경정급은 8명.

이 가운데 2명만이 총경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CG IN) 경찰대 출신과 경찰간부 후보가
나란히 총경으로 승진하면서
균형을 맞췄다는 평가도 있지만

총경 승진자가 올해도 2명에 그친 것에
아쉽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CG OUT)

더욱이 지난해 울산 경찰은
마약범죄 등 강력사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박탈감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JCN 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