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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빛낸 '시정베스트5'는?
송고시간2023/12/18 18:00


앵커)
울산시가 한 해를 갈무리하는 의미에서
올 한 해 울산시민들이 뽑은 사업 중에 최고,
‘울산시정 베스트5’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과연, 어떤 사업들이 뽑혔을까요.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2023년에 추진한 주요 시책 15개 후보 중
올 한 해를 대표할 ‘울산시정 베스트5’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대비 3배에 가까운 8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도가 높았습니다.

설문 결과 베스트 5의 1위는
식의약안전과의 ‘지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이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110만 도시인 울산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교 병원외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동강병원이 유일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난 5월, 중앙병원과 울산병원이 추가되면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3개로 늘었습니다.

울산시민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 속에 낙후한 울산의료환경의
개선 필요성에 절감했고, 그 결과 '울산시정 베스트 1'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개소를 꼽은 겁니다.

인터뷰) 김미향 울산시 식의약안전과장 "울산시민들이 심뇌질환 중증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역응급 의료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고 응급치료센터가 법정기준을 준수하고 인력·장비·시설의 질적 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계속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설문 조사 이후 울산에는 울산시티병원이 추가로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되면서
울산에는 각 권역별로 응급의료센터가 구축됐습니다.

울산시정 베스트5의 두 번째는
'세계 최초 수소트램 운행'이 뽑혔습니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지난 8월
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램을 도입하기로 한 소식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세 번째는 조세 정의 실현과 자진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추진한
특별기동징수팀 출범이 선정됐습니다.

네 번째는 울산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성장기반이 확보된 데 대해서도
호응이 높았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컬대학30에 울산대학교가 지정돼
2026년까지 국비 천억 원과 육성기금 천354억 원을 확보,
울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 것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울산시는 내년에도 울산의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을 다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