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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영재학교 설립 추진
송고시간2023/10/09 18:10


ANC)
전국적으로 고급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학교' 설립
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과기원들이 과기원 부설로 영재학교를 운영 중이거나
추진 중에 있어
울산과기원에서도 부설 영재학교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우수영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영재학교.

이들 영재학교 대부분은 초중등교육법 대신
영재교육진흥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고등학교 학력으로 인정할 뿐
법적으로 고등학교가 아닙니다.

CG IN) 전국에는 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8개 영재학교가
운영중입니다.

이둘 영재학교는 대부분 교육부 소속이지만
한국과학기술원법에 따라 설립된 카이스트 부설인
부산의 한국영재학교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입니다.

카이스트는 한국영재학교와는 별도로 오는 2027년 개교 목표로
충북 오성에 AI바이오 영재학교를 신설 추진중에 있습니다.
또 광주과학기술원도 부설로 AI영재학교 설립을 추진중입니다.

서울과 전국 대도시 대부분 영재학교가 있지만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울산만 없습니다. (CG OUT)

다행히 울산도 영재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SYNC) 서범수 의원 "우리 울산의 경우에 유니스트라는 좋은 학교가 있고, 그리고 또 유니스트 옆에 지금 현재 선바위공공택지지구가 조성되고 있는데요. 우리 과학인재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그 지역에서 성장해서 (지역을 위해 일하는) 선순환 구조 환경을 위해서 이러한 영재학교를 유치하는 방안을 우리 유니스트 하고 같이 협력을 해서 찾도록 하겠습니다."

울산과기원 이용훈 총장도 학교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영재학교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여러 경로로 주장해왔습니다.

CG IN) 학교 설립 20년을 앞두고 유니스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울산 지역의 우수인재가 떠나가지 않고 유니스트와 연계된
교육체계로 영재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CG OUT)

현재 검토되고 있는 학교 규모는 학급당 70여명선.
유니스트 교내 또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추진 중인
선바위택지지구를 유력한 후보지로 꼽았습니다.

영재학교의 설립은 우선 지역여론 형성과 울산과기술원법 개정이
관건입니다.
법적 근거 마련 이후에도 최소 4~5년이 소요돼야
하는 일입니다.

영재학교 설립의 열쇠를 쥐고 있는 과기부에 대한 설득과
여론형성 등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