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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 찾아오는 눈병...예방법은?
송고시간2017/08/19 16:02



ANC>휴가철에는 유행성결막염 등 각종 전염성 눈병이 유행합니다.
특히 물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휴가철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물놀이 다녀오실 분들은 눈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야 겠
습니다. 홍관우 아나운섭니다.

R>
푹푹찌는 무더위가 조금은 물러난 듯 하지만,
여전히 도심 수영장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심해 할 것이 바로 눈병입니다.
여름철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면서 바이러스 번식도 활발해지기 때문
입니다.

눈병은 6~8월 사이 증가하고
휴가철이 끝날 무렵인 8월말에서 9월 초에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INT> 신영건 /안과전문의
"수영장이나 물놀이공원과 같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그런 물놀이장
이 많기 때문에 눈병이 유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름철 결막염은 크게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 결막염으로 나뉩니다.

INT> 신영건/안과전문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눈병은 아데노바이러스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 전염됩니다. 증상으로는 눈이 붓고, 눈곱이 끼고, 충혈됩니다."

특히 오염된 물을 통해 잘 전염되기 때문에
물놀이 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이른바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엔테로 바이러스와 콕사키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눈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눈물이 심해지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S/U>이런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물놀이 땐 되도록 물안경을 착용하고
눈을 비비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 외출 뒤엔 반드시 손을 씻고
눈 속 이물질은 면봉을 이용해 제거해야 합니다.

물놀이를 한 뒤 눈에 충혈이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안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전문의는 조언합니다.
생활정보 홍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