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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1호 트램 사업 타당성 발표 임박
송고시간2023/08/21 18:00


ANC)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도시가 울산입니다.

울산에도 이제 도시철도가 필요하다며 내놓은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정부의 사업타당성 최종 평가가 모레(23일) 있을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주 사업 당위성과 트램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평가위원들 앞에서 직접 설명을 갖는 등
공을 들였다고 하는데요.

기대에 부응하는 최종 결과가 나와야 할 텐데 말이죠.
시민 모두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시가 수립한 도시철도망 트램 구축계획은
전체 4개 노선에 총연장 47.61km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첫 번째 사업구간인 1호선 개통목표는
오는 2029년입니다.

INT) 김규판 울산시 광역교통과장 "최근 5년간 국민신고의 건의사항을 보면 당초 17건이던 것이 540건에 달하는 등 트램에 대한, 도시철도에 대한 열망히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트램 1호선은 지난 2004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었지만
이후 경제성 등의 논란으로 2008년 울산시가 스스로 사업을
포기했다가 2020년 12월 사업을 재추진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타당성조사'라는 명칭 대신에
'타당성재조사'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지난 14일, 사실상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 여부를
결정 짓는 마지막 관문인 재정사업평가위원회
분과위원회가 개최됐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광역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직접 평가위원들 앞에 서서 트램 1호선의 사업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그만큼 울산트램 사업이 절박하다는 의밉니다.

(CG IN) 설명회에서 김 시장은
울산은 도시철도 없는 유일한 광역시이고,
오는 2030년 개통 예정인 울산-양산-부산을 잇는
광역철도망과의 유기적 연계의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또 트램 도입에 대한 시민의 찬성률이 71.5%에 달하고,
트램 사업 추진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가 2천400여 명이며,
트램 도입에 따른 접근성, 정시성, 편의성이 높아지고,
생산유발 효과도 5천200억 원에 달하는 등을 역설했습니다.(CG OUT)

INT) 김규판 울산시 광역교통과장 "울산지역은 수소 선도도시로 돼 있어서 수소트램은 아주 적합한 도시이기 때문에 친환경 수소도시로 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울산시는 2029년이 되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트램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사업타당성 재조사 통과 여부는 오는 23일 있을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납니다.

S/U) 울산시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결과가
울산 트램도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열망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