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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외곽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송고시간2023/07/12 18:00


ANC)
도심 중심으로 이뤄졌던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이
앞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까지 확대됩니다.

그동안 상대적 박탈감을 가져야 했던 도심 외곽,
대중교통 취약지역 이용자들이
한결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요즘 마실버스가 인깁니다.
울주군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마실버스를 운행 중입니다.
10개 노선에 공공형 버스가 투입되고 있습니다.

읍면사무소 등 생활권 중심에서 2km 이상 떨어져 있고,
60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30% 이상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전체 노선 월 평균 8천700여명 정도가
마실버스를 이용하는 등 노령층에는 효자 노릇을 하는
교통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운행정보를 알 수 없고
버스정보안내기에는 마실버스 정보도 표출되지 않습니다.

울주군 언양 알프스시장 일원입니다.
지난 2015년 ‘마을주민 보호구간’으로 지정된 곳이지만
5일장 등 사람 왕래가 많은 날이면 차량과 보행자가 뒤엉키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아주 높은 지역입니다.

언양 알프스시장 앞 구 언양버스터미널 버스정류소.
20여 개의 노선 버스가 정차하는 곳으로 주요 이용층은 고령잡니다.
월 평균 승하차 인원이 만여 명에 달하는
언양읍 내 거점 버스 정료솝니다.

하지만 승강장 크기에 비해 부족한 버스정보 시스템에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환경도 허술합니다.

CG IN)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교통사고 건수는
만 천190건. 이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가 천741건으로
전체의 15.6%에 달합니다.

특히 노인 교통사고의 30%는 보행 중 사고인 것으로 나타나
고령자의 안전보행을 위한 체계가 절실한 실정입니다.(CG OUT)

이 같은 고령층, 특히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낙후한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가 열렸습니다.

INT) 정연탁 울산시 스마트도시과 스마트모빌리티팀장 "'우리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사업'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어르신들이 마실버스를 이용하시면서 그리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시고, 귀가하실 때는 편안하게 버스승강장에서 대기하시다가 귀가하시는 그러한 컨셉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실버스의 위치, 도착정보 등 실시간 운행정보,
노선별 승하차정보, 고령자 보행 안전을 위한 보행자 횡단정보,
유동인구 분석정보 등 시시각각 달라지는 여건을 분석해
스마트 횡단보도 서비스를 구축합니다

S/U) 국비 10억 원 등 총 12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우리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사업’은 내년 2월 완공됩니다.
JCN뉴스 전우수 기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