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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무원들 울산서 가을 체전
송고시간2023/09/22 18:00


ANC) 오늘(22일)과 내일(23일), 전국의 공무원들이
친선 체육대회를 위해 울산에 모였습니다.

공무원들 간 전국 규모의 친선 체육대회가 열리기는
올해로 열여덟 번째라고 하는데요.
6년간 끊겼던 행사가 울산에서 재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전국 시도 공무원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문수월드컵 보조경기장입니다.
피켓을 앞세운 선수단들이 보무 당당하게 입장합니다.

내빈들이 일렬로 도열해 선수단을 맞고,
응원단들도 목이 터져라 환호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2천3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함께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각자의 자리에서 고유한 공무를 보는 이들이지만
오늘만큼은 지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들입니다.

시도 공무원 친선체육대회는
중앙과 지방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199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8번째를 맞았습니다.

INT)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전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듦과 동시에 새로 시작된 이번 시도 친선체육대회를 통해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6년간 중단된 행사를
울산에서 재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INT) 김두겸 울산시장 "이번 시도 공무원 체육대회를 통해서 울산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울산시에서도 오신 우리 선수 여러분들이 공직자들 이잖아요. 그분들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INT)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체육회에서는 완벽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안전하고 또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울산 출신 국회의원들도 전국 규모의 공무원 체육대회의
울산개최에 대해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INT) 박성민 국회의원 "전국에 주요한 공직자들이 모두 울산에 모인 만큼 울산의 숨은 매력이라든지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장 한쪽에는 울산을 알리는 지자체별 마스코트와 함께 특산품
전시와 관광안내 부스가 마련돼 선수단의 이목을 끕니다.

울산대회에 참가한 타 지역 공무원들의 설렘도 큽니다.

INT) 박현식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 "6년 만에 친선 체육대회가 재개되는데요. 너무 기쁘고요. 행안부하고 시도가 오랜만에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고요. 울산 정말 좋습니다."

이번 대회는 울산과 제주간의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이틀간
족구, 볼링, 탁구, 이-스포츠까지 8개의 종목이 문수월드컵구장,
울주군민체육관, 전화체육센터, 문수야구장 등에서 펼쳐집니다.

S/U) 이번 울산대회에 이은 내년 제19회 시도 공무원 체육대회는
인천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