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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기요금 감면 길 열려
송고시간2023/05/26 18:00


(앵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울산이 타 지역보다 전기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전기를 많이 쓰는 반도체나 데이터 센터 등의
기업 유치도 기대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법안에는 지역별 전기요금과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별로 다른 전기요금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부분이 울산으로서는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전력 생산량이나 송·배전 비용 등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전기요금을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울산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왔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기요금 감면을
요청하면서 지역별 에너지 요금제를 공론화시켰습니다.

또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공동성명을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울산시는 분산에너지 법안 통과로 울산시민과 소상공인들의
전기료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을 유치하는 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 제조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많은 전력이 필요한 반도체 분야나 데이터센터 등 신규 기업 유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울산시는 하위법령 제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전력원가 등을 분석하는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울산의 혜택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