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ANC)
정부가 오늘(8/29) 국무회의를 갖고 2024년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울산시가 요구해온 국가예산이 얼마나 확보됐을까가
궁금해지는데요.

김두겸 울산시장이 확보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내년 국비 확보액이 역대 최대라는 성적을
거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김두겸 울산시장이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한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5천268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울산시의 (CG IN) 2024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은
전년 대비 3천14억원, 13.5% 증액된 겁니다.
2022년 4.5%, 지난해 6.5%의 증액률보다 크게 앞섭니다.(CG OUT)

그러나 수치상으로는 지난해 울산시가 발표한 정부안
3조 3천230억 원보다 1조 원 가까운 차이를 보입니다.

이미 종료된 함양~울산고속도로 울산구간 사업을 항목에서 제외해
허수를 없앤 때문입니다.

INT) 김두겸 시장 "인수위 때부터 말하던 것인데, 우리가 시민들에게 예산 부풀리기는 하지 말자. 그래서 실효성 있고, 실제로 울산시에 반영된 예산으로 하자."

(CG IN) 확보된 예산 중 신규사업으로는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 치료기술 상용화 45억 원을
비롯해 영남권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비 20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32억 원 등
74건의 사업에 천277억 원이 반영됐습니다.(CG OUT)

(CG IN) 또 계속사업으로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43억 원,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125억 6천만 원,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천40억 원 등
677개 사업에 2조 3천991억 원이 반영됐습니다.(CG OUT)

김 시장은 이처럼 국비확보가 큰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고 공을 주변에 돌렸습니다.

INT)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의 기여도에 맞는 국비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특히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한 울산의 전 국회의원이, 지역 정치권에서도 크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내년도 예산의 정부안은 오는 9월 1일 국회에 제출됩니다.

비로소 실질적인 예산 확보전이 치러지는 겁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지역 정치권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와
국회 상주 캠프 운영 등 본격적인 국회 대응 체제로 전환합니다.

S/U) 울산시는 앞으로 이번 정부안 미반영 사업과
일부 반영 사업에 대한 극회 증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다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