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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페이·폐기물 매립장' 대책 촉구
송고시간2022/11/08 18:00


(앵커)
울산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면서
불합리한 행정과 시민들의 불편사항들이 연일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11/8)은 예산 부족으로 충전이 중단된
지역화폐 울산페이 예산을 빨리 마련하라는 주문이 잇따랐습니다.

또 사업장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공공 매립시설의 조속한 조성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의 지역화폐 발행금액이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4천510억 원을 발행했는데,
그마저도 모두 소진되면서 지난 4일부터 충전이 중단됐습니다.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달라는 주문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시의원/ 시에서 선제적으로 대응을 해서 지방에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 삭감 입장을 밝힌 가운데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문석주 시의원/ 만약 전액 삭감된다면 울산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국회에서 부활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를 노력해 주시고요.

포화 상태에 이른 사업장 폐기물 매립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 매립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안수일 시의원/ 민간업체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고, 행정에서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

울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온산공단 확장 사업과 함께
공단 내에 공공폐기물 매립장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역시 가운데 울산에만 없는 환경공단 신설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정치락 시의원/ 울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환경오염에 대해서 굉장히 불안감을 아직 갖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울산시는 공공기관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