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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부터 안전한 울산
송고시간2023/06/13 18:00


ANC)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면서
더위 걱정만큼이나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는
땝니다.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낳았던 태풍 차바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때마침 울산에서 태풍과 홍수 피해 경험, 기술,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UN 태풍위원회 연례회의가 열려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간이 됐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화강, 동천강 등 도심에 큰 강을 끼고 있는 울산은
여름철마다 장마와 태풍에 대한 걱정을 해야 합니다.

인명피해 3명에 612억원이라는 엄청난 재산피해를 안겨주었던
2016년의 태풍 차바의 공포와 아픔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CG IN) 지난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모두 32회에 달합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적게는 세 번에서 많게는 일곱 번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이 가운데 울산은 2016년 차바를 비롯해
2018년 3회, 2019년 6회, 지난해 2회 등 매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였고, (CG OUT)

(CG IN)이후에도 인명피해는 없지만 지난해 69억원 등 태풍으로
해마다 적잖은 재산피해를 입어야 했습니다. (CG OUT)

기상청 등에 따르면 여름철부터 본격화하는 엘니뇨 등으로 인해
잦은 태풍과 태풍의 세력이 커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등 영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올 여름은 역대급 태풍이 북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에서 UN을 비롯한 재난 관련 국제기구 대표와
태풍위원회 11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UN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연례회의’가 열렸습니다.

박병희 울산시시민안전실장 “세계 각국의 정부대표와 전문가들이 모여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 같이 협의하고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회권국간 태풍과 홍수 피해 경험, 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방재분과의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립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 이후 2년동안 온라인 회의로
대체되다가 3년만에 열린 대면 회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 "이번 울산회의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디딤돌디 되기를 기대합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40%로 예측됐고,
월강수량도 평년보다 50%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S/U) 한편, 울산시는 오는 10월까지를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관리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