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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소 체험하며 배우는 전통과 예절
송고시간2022/08/17 18:00


[앵커]
방학기간 박상진의사 송정역사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무룡서당이 운영됩니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큰 활력이 돼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심은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북구의 박상진의사 송정역사공원.

너도나도 놀이에 열중입니다.

일명 계판탁구라고 불리는 놀이인데,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전통놀이와 체험놀이의 기회가 적어진 아이들을 위해
북구청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이영미/북구마실강사 전래야놀이야팀
"(아이들이) 지쳐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통놀이가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학기간 박상진의사 송정역사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룡서당입니다.

전통공예를 비롯해 역사공부와 전래놀이,
다도체험 등으로 구성돼 조상들의 놀이문화와
생활의 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정루희/ 초등학교 1학년
"전통놀이 재밌어서 집에 가서도 할 거예요."

또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천동/북구청장
"여름방학을 맞아 박상진의사님의 생가를 견학하고
또 우리 아이들의 예절 교육과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무룡서당은 매년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아이들이 전통과 예절을 몸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더 다양하게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