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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큰 비 올까..시설 점검 나서
송고시간2022/08/12 18:00


[앵커]
집중 호우로 수도권 등 중부지방의 피해가 컸습니다.

울산도 지난 2천16년 내습한 태풍 차바 때
엄청난 피해를 입은 기억 때문에
또다시 수해가 나지 않을까 시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그래서 울산시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엄청난 양의 집중호우로
중부지방의 피해가 컸습니다.

불어난 물은 사람 허리까지 차오르며
도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울산도 지난 2천16년 태풍 차바 당시 곳곳이 침수되고,
인명 피해도 발생한 바 있습니다.

울산시가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배수펌프장과 육갑문 현장 점검을 벌였습니다.

삼산배수펌프장은 신정동과 삼산동 일부와
달동에서 내려오는 물을
용연하수처리장으로 흘려보냅니다.

집중되는 물을 이원화 시켜 침수피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탠딩)또 삼산배수펌프장 기준 1.5m가 되면
보시는 것처럼 육갑문이 내려와
태화강물이 도심으로 넘치는 걸 막아줍니다.

울산시는 24시간 상황근무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시 가동에도 들어갔습니다.

산사태와 급경사지, 저지대 침수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동희 / 울산시 재난관리과장
"(집중호우)로 인해서 비가 온다 그런다면 사전에 삼산배수펌프장을 현장 점검했듯이 거기에 대한 유량을 태화강으로 배출해서 내수 침수가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집중호우 시 긴급재난문자와
스마트 재난상황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재난 발생 대응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