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민선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오늘(6/13)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인수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인수위는 김두겸 당선인이 7월 1일 취임과 함께
바로 시정 업무가 가능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선 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안효대 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12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와
75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김두겸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울산시민들에게 약속한
100가지 공약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의 소통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울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관계 공무원과 잘 협의할 것이고, 시민에게 드린 약속은 제가 꼭 지키도록 노력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인수위는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공기업과 출연기관까지
시정 현안업무를 보고 받게 됩니다.

울산시는 '기획행정'과 '경제산업노동' 등 8개 분과로 시정을 나누고,
6월 27일까지 실·국, 본부별로 현안 업무 위주의 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인수위와 당선인은 업무 보고 기간에 현장 시찰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송전탑 민원 현장과 현대차, 강동관광단지와 반구대암각화 등
14개 주요 현장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답은 현장에 있다. 그래서 앉아서 행정 업무를 행하지는 않을 겁니다. 인수위원회 하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현장 방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울산시장직 인수위는 당선인이 7월 1일 취임과 함께
즉시 시정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실무형 인수위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안효대 민선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장/ 업무는 과제 중심으로 챙겨 볼 것입니다. 7월 1일 시장이 취임하면 바로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인수위와 자문단은 민선7기 주요사업의 계속 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민선8기 시정 방향 설정과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제시하게 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