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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첫 국가기념일 맞은 '헌혈자의 날'
송고시간2022/06/13 18:00


[앵커]
내일(6/14)은 국가기념일인 헌혈자의 날입니다.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에 처음 제정되고, 올해 첫 기념일을 맞았는데요.

시민들의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해
울산혈액원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시청 앞 햇빛광장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 사람이 가득 찼습니다.

공공기관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공무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은자
“한 번쯤 제 피가 다른 분한테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해서 했는데 요번에 하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헌혈자의 날을 맞아 울산혈액원이 마련한 행사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6월 14일을 헌혈자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울산혈액원은 또 14일까지 헌혈의 집을 방문하거나
단체 헌혈을 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이와 함께 6월 말까지 헌혈에 동참할 경우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도 지급합니다.

인터뷰) 이재익 헌혈지원팀 과장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울산지역의 혈액이 많이 부족했는데요. 울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금 조금씩 단계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울산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헌혈 참여 부탁드립니다."

울산은 올해 4월까지만해도
코로나19 때문에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CG IN) 코로나 이전 2만명 대를 보였던 헌혈 실적이
올해 만7천명선까지 낮아졌습니다.(CG OUT)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달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필요한 시간은 15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할 때입니다.

JCN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