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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주진보 '빅텐트' 선거 변수?
송고시간2022/05/23 18:00


앵커)
지난 주말 발표한
민주당 정천석 동구청장 후보의 사퇴 여파가 거셉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오늘(5/23)
범민주 진보개혁 연석회의를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범민주 진보세력의 연합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갑작스런 민주당 정천석 동구청장 후보의 사퇴 선언.

하지만 특정 후보 지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정천석 동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5월 21일/ 단일화로 가기에는 멀고, 다만 당별로 후보별로 유불리를 따지고 그것은 선거 전략에 따른 것이고...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 진보당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인터뷰)천기옥 동구청장 후보(국민의힘)5월 21일/ 그동안 당은 달랐지만 인간적인 부분으로 볼 때 본인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을 하면 저를 꼭 지지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김종훈 동구청장 후보(진보당)5월 22일/주민들도 그 뜻을 깊이 이해하고, 국민의힘이 아닌 진보민주개혁세력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정천석 후보의 사퇴가 범민주 진보단일화 움직임에 불씨를 당겼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노동단체와 진보정당,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범민주 진보개혁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비장한 각오로 울산 전역에서 국민의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민주노동진보 개혁진영의 공동전선 구축을 호소합니다.

송 후보는 연석회의를 통해 북구청장 후보 단일화 논의와
노동계와 진보정당의 완전한 지지를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스탠드업) 민주당이 다양한 진보정치 세력과 연대하는 빅텐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야권 빅텐트가 이번 선거에서
어떤 변수가 될 지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