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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해상풍력' 대선 공방 격화
송고시간2022/02/21 17:00


앵커) 지난 주말 울산을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정부의 탈 원전 산업 정책 비판과 함께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정조준했습니다.

엉터리 정책이라는 비난과 함께
풍력 발전 공사 하청 과정에서의 의혹을 제기했는데,
민주당은 거짓 선동이라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주말 울산을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원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원전으로 전기를 저렴하게 공급 받으면서
국제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추게 됐지만
탈 원전 정책으로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2월19일)/다 무너뜨렸죠? 에너지라는 것은 산업발전의 혈액이고, 이 에너지 주권을 놓치게 되면 다른 나라에 예속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어민들이 반대하는 엉터리 산업 정책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특히 해상 풍력 발전과 관련해
공사 하청 과정에서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2월19일)/비즈니스 공동체, 이권 공동체라고... 민주당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핵심 지지층 아니면 저런 사업에 낄 수 있습니까?

이와 함께 윤 후보는 울산에 상급종합병원 건립과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도시철도와 트램 등
촘촘한 교통망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CG1) 이에 대해 민주당 울산시당은 논평을 내고,
윤 후보의 발언은 음해라며 점철된 거짓 선동이라고 반박했습니다.(OUT)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국가차원에서 뉴딜 정책으로 인정된
국책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CG2) 공사 하청 발언에 대해서는 이미 윤 후보가 이 사업을
비리 사업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며, 집권하면 먼지털이식 수사를
진행해 비리 사업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무서운 협박이라고 주장했습니다.(OUT)

이와 함께 상급병원과 부울경메가시티, 도시철도와 트램은
이미 시행 중이거나 계획된 사업들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