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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이색 즐길거리..야외 빙상장 개장
송고시간2021/12/31 18:00


앵커) 중구청이 지역 지자체 최초로 성남 둔치 공영주차장에
야외 빙상장과 썰매장을 개장했습니다.

개장 첫날부터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중구 성남동 둔치 공영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 빙상장과 썰매장입니다.

부모들이 썰매를 끌어주고
썰매에 탄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난생 처음 경험하는 썰매 타기에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안다예 6세 – 남구 옥동 / 썰매 타니까 너무 재밌어요.

부모들도 야외 빙상장과 썰매장을 반기기는 마찬가지.

썰매를 타며 뛰놀던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나래 남구 옥동 /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는데 아이랑 이런 야외 활동에 나와서 너무 좋고요. 어릴 때 추억이 생각나서 너무 좋아요.

썰매장 바로 옆에 마련된 스케이트장.

스케이트를 처음 타 보는 듯
한발 한발 나아가 보지만 넘어지는 아이들.

일어섰다 넘어지기를 반복하지만
이 시간 만큼은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최서영 7세 – 남구 옥동 / 스케이트 처음 타러 왔는데 넘어져도 재밌어요.

스탠드 업) 울산 시민 누구나 입장료 2천 원만 내면
대여소에서 장비를 빌려 썰매와 스케이트를
한 시간 30분 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중구 야외 빙상장은 중구청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들의 야외 활동을 돕기 위해 직접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박태완 중구청장 / 코로나 방역수칙을 실내에서 한정된 공간에서 하기 때문에 (우리 청소년들이) 지쳐 있는 마음을 이 곳에서 마음껏 풀어내는...

지역 지자체 최초로 조성된 중구 야외 빙상장과 썰매장.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시민들에게
야외 빙상장과 썰매장은 겨울철 색다른 즐길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