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울산시가 올해 시정 운영 목표로 '회복과 미래, 도약'을 내걸고
이를 위한 9대 중점과제도 발표했습니다.

울산시는 올해 선도형 경제 도약과 초광역 상생발전,
시민 행복가치 확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시가 정한 올해 시정 운영 목표는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로 힘찬 도약'입니다.

그리고 9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 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청정에너지 수도로 도약하는 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탄소중립을 핵심으로 할 세계 시장 재편 과정에서 울산이 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경제·고용동향분석센터 신설 등을 통해
경제와 고용위기 대응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울산페이와 울산몰, 울산페달 등 지역의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입니다.

울산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전략인 초광역협력 강화를
선도하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해오름동맹과 동해안발전포럼 등 상생협력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광역철도와 외곽순환도로, 도시철도 등
교통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맞춤형 공공주택과 신혼부부, 청년,
장애인과 고령자에 대한 주거 복지 실현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특히 울산의료원과 산재전문 병원 등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일상으로 회복이 가능한 한 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