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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야권, '무리한 조직개편' 비난
송고시간2018/11/06 16:42
앵커멘트>민선7기 울산시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 계획을  
입법예고하자 야권에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은 오늘(11/6)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직 개편은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권한이 한쪽으로 치우친 무리한 개편이라고 주장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시는 시장의 고유권한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민선7기 송철호 시장 취임 후 진행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   
   
(CG IN)도시개발과가 지역개발과로,  
시민안전실이 재난안전실로 이름이 바뀝니다.   
   
일자리 총괄과는 일자리노동과로,  
기업육성과는 중소벤처기업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됩니다.   
   
창조경제본부가 혁신산업국으로 바뀌고,  
산업진흥과는 자동차조선산업과와 화학소재산업과로 분할됩니다. 
(OUT)   
   
20여개 국,실,과의 명칭이 바뀌는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고호근 시의원(자유한국당)// 조금 알만하면 벤처 무슨 과..  
이름도 엄청 힘듭니다. 어렵고... 
   
특히 이번 조직 개편으로 경제부시장의 업무 권한이  
대폭 강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CG IN)기존에 창조경제본부와 일자리경제국,  
교통건설국 소관 사무에서 미래성장기반국과  
문화관광체육국 업무까지 소관 범위가 커지기 때문입니다.(OUT)     
   
인터뷰>김종섭 시의원(자유한국당) / 위인설관이라는 말로도 설명을  
할 수 없을 만큼 도를 넘은 조직개편으로 앞으로 울산시의 시정이 어 
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울산시는 해명자료를 통행 경제부시장의 소관사무 조정은  
시장의 고유권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시정철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부시장의 업무조정이 필수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중앙에서 내려온 행정부시장의 권한은 줄이고,  
선거캠프 기획실장을 지낸 경제부시장의 권한을  
확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내포돼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합리적인 조정과 설명도 필요해 보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