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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어려운 화훼농가...해외판로 개척해야
송고시간 | 2019/02/08 15:45



앵커맨트> 지역 화훼농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서양란의 일종인 신비디움과 호접란이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 수출길이 막혀 국내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 실정인데
김영란 법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지역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울주군 온양읍 심비디움 재배농가입니다.


꽃이 크고 화려해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심비디움...


5~6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춘절에 맞춰
수출을 통해 매년 3억원에서 6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현재 중국 수출이 끊어진 상태...


인터뷰> 심비디움 재배농가
“중국에서 재배하는 기술향상..우리나라 못지않게 기술 향상이 됐고,
우리나라에서 (수출)했을때 비용이 가잖아요. 수출하는데 그런데 중국
에서 현지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면에서 중국이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수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90% 가량 국내 시장에 판매를 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북구 중산동의 또 다른 호접란 재배농가.


이곳 역시 7~8년 전에 미국 수출길이 막혀
국내 위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천 15년 3월에 제정된 김영란 법 시행 이후
매출이 70% 가량 급락했습니다.


문제는 김영란 법 시행 이후 돌아선 소비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것입니다.


인터뷰> 황문구 호접란 재배농가
“농가에서 어렵다. 어렵다. 많이 호소하니까 10만원까지 상승을 했어
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호접란을) 들고 들어가면 거절하
는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보니까 더 어렵고 힘이 들죠.”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올라
일손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자
울산시가 해외 판로를 위한 시설물 보조 등의
지원사업에 나섰습니다.


녹취> 울산시 관계자
“올해 미국 수출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하우스를 신규로 설치를 하거
든요. 그 조건이 맞춰지면 미국에 올 연말이라도 수출할 계획으로 있
습니다.”
 

대외 수출길이 막히고, 김영란 법 시행과 최저임금 상승까지
3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
 

화훼농가의 생존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관계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