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30)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천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인하와 보조금 지원 등을 확대해 2천25년까지
전기차를 113만대 보급하고 수소차는 20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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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 들어 처음으로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2천22년을 미래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조금과 세제정책을 개편하고 충전 편의 시설을 강화하는 등
2천25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우선 정부는 전기차 가격을 2천25년까지 천만원 인하합니다.

부품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부품 단가를 낮추겠다는 방침입니다.

다음 달부터 배터리 리스 시범사업이 시작되면
전기차 초기 구매가격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성윤모/산업부 장관
"자동차 제조사의 가격을 내리고요.
특히 자동차의 2차 전지, 배터리 같은 경우에
자동차 리스 사업 등을 통해서"

보조금은 환경개선 효과가 큰 상용차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승용부분은 보조금 상한제를 도입해 가격 인하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는 2천22년까지 세제지원을 우선 연장하고,
2천22년 중에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세제지원 재연장 여부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전기차 충전소는 2천25년까지 아파트, 주택 등
국민들의 생활거점에 전체 50만기,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도 만5천기를 공급합니다.

수소차 충전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00곳을 완공하고
2천25년까지 450곳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시작이작이었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향후 미래차 혁신과 생산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