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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부서별 순환 '신종 파업'...노사 갈등
송고시간2017/12/07 16:42

현대차노조가 전면파업 대신 부서별로 순환 파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업 방식을 진행하면서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주간조 근무자가 먼저 파업을 한 뒤  
이어 보조 근무자가 동참하고, 이들의 파업이 마무리될 즈음에 
비생산라인 근무자와 대리급 이하 사무직 근로자,  
그리고 야간직 근무자가 이어서 파업을 벌이는 형태의 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1인당 파업시간이 2시간에 불과해 임금손실은 적지만  
공장 가동 중단시간은 길어져 회사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사측은 파업에 따른 생산라인 중단이기 때문에  
임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