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현재 건설 공사 중인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해 분야별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입주자가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전문성이 떨어져 아파트 전반의 공사 품질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고, 이로 인해 입주 이후에 부실공사와 하자 등으로 집단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품질검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된 검수단은 준공 예정일 한 달 전에 입주자 대표 등이 신청하면 아파트 공용부분과 입주민이 요구하는 항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입주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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