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김잠출 기자의 주간 정가 돋보기]
송고시간2018/01/27 12:52
*정가 돋보깁니다- 울산신문. 국회와 청와대 출입하는, 김잠출 취재반 
장 전화 연결합니다.    김기자~                   
 
김: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생일에, 청와대 식당에, 특식이라도 나오던가 
요? ㅎㅎ~~, 조용히 있었으면, 유쾌한 정숙씨가, 돼지 머릿고기라도  
냈으리 모르는데~ 전광판광고 가지고, 하도 말이 많으니까, 조용히 넘 
어간지도 모르지요.ㅎㅎ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이번주 들 
어서, 50%대로 떨어졌는데~~ 청와대 반응이 어떤지~궁금해요~ 
 
#(자막) 문 대통령 지지율 59.8%...'2030 반발' 주목  
김:네, 지난 25일 리얼미터 조사결과 지지율이 59.8%였습니다. 22일 리 
얼미터와 갤럽이 발표한 60%대 보다 더 떨어졌는데요 사실 여론의 변
곡점이 나타날 때가 됐다는 예상은 했지만 넉달만에 70% 밑으로 주저 
앉더니 이번 주에는 아예 50%대로 떨어져 버렸네요. 
지지율 하락 추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켜 
보겠다. 젊은이들의 이탈을 점검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울산 
도 국정지지와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한국당은 오르고 있어 주목 
됩니다. 원인은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논란에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문제, 최저임금과 부동산 문제등이 겹쳤고 국 
가대표니 통일이라는 거대담론이나 대의만 강조해 무조건 따라오라 
는 것에 2030세대가 반발하는 것으로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결국 1년 가까이 대통령 지지율이 고공 행진한 것은 맞지만 드디어 지 
지율 조정 시기가 온 것이고요 올림픽, 개헌, 지방선거 등 중요 이벤트 
를 앞두고 현재의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하면 지지율은 더 떨어질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앵커: 주식을 하다보면~ “조정”이란게 있는데~ 그런거군요. 
태화강 정원 박람회를 두고~~ 여당과 울산시가, 말싸움을 벌이고,, 
기자회견을 하고 시끄러운데~~ 뭐가 문젭니까? 
 
#(자막) 정원박람회·케이블카...정치적 논란 
김: 이미 중앙일간지에 태화강정원박람회 광고가 나왔더군요. 제가 보 
기엔 울산시는 오비이락처럼 해명했지만 참외 밭에서 신발 고쳐 신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케이블카 관련도 관변단체나 주민을 동원한 여론조작 의혹이 불거졌 
고 검찰이 재수사를 한다는데 조작이라면 이거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하고 정말 아닙니다. 
또 지난해 말 울산시가 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정원 조성 명목으로  
지역의 대기업에 각각 1억 원씩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울산시 
는 24일 기업체 협찬은 어려운 경기상황을 감안해 이미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만 설명하더라고요.  
 
*앵커: [애초부터, 요구를 말았어야죠]. 
 
#(자막) 선거 앞둔 '현안·공약'..."해명 궁색" 
김: 그렇죠~또 박근혜 재판 보면 대기업 총수들이 제3자 뇌물수수 협 
의로 유죄를 받잖아요 그런데도 현금 후원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고  
시청에 직접 소집해서 요구를 했다는게 사실이라면 이건 뭐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산재모병원이나 국립산업박물관 공약이 불가능하니 태화강 국가정원 
에 올인하고 싶겠죠? 그러나 조급하면 탈이 납니다. 시기도 꼭 지방선 
거 직전인 4월에 해야되나요? 그러니 사전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되는 
거죠? 태화강대공원은 홍수 때 범람으로 침수될 수 있는 곳이고 시민  
친수공간인데 정원 박람회 장소로 적절성 논란, 행사 후 설치물을 모 
두 뜯어내니까 예산낭비란 지적도 있고요 울산시와 정치권이 정략적 
으로 이용하느냐 하는 비판도 있는데 이게 지금 당장 서둘러야 할 최 
대현안이냐? 대통령 공약이니까 꼭 올해 안에 지정 안되어도 울산시  
말대로 3년 뒤에 지정되면 안되는 일인가? 하는 측면에서 보면 24일 울 
산시의 해명이 좀 궁색해 보이지 않습니까? 
 
앵커: 교육감 얘긴데~ 울산교육감 선거 후보들의, 예비주자들의 윤곽 
이 드러나고 있는데~,  이름이, 열명이나 나옵니다. 이래가지고, 
후보, 단일화가 되겠습니까? 
 
#(자막) 교육감 선거...단일화? 각자도생? 
김:네 지금 움직이는 후보를 보면 김석기 박흥수 구광렬 정찬모 노옥 
희씨 등인데 무주공산인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쪽 정찬모 노옥희 양자 
는 단일화 방식에 대한 유불리 해석이 너무 벌어져 있고요 보수쪽 박 
흥수 전 교장은 확장세나 행보이 폭이 만만찮아서 보수 단일화도 어려 
울 수 있죠. 물론 1대와 4대 교육감에 당선됐던 김석기 전 교육감의 저 
력도 감안해야겠지만 그럴수록 더 각자도생으로 갈 수도 있겠죠. 거기 
다 김석기 박흥수 정찬모 노옥희 후보 모두 울산에서 교직을 수행해  
제자들이  많은데 그 영향도 무시 못할 겁니다. 어느 후보도 단독 승리 
가 어렵다면 선거 직전까지 몸값을 최대한 올려놔야 막판 단일화에 유 
리한 고지를 차지할 겁니다. 
 
*앵커: 하나만 더~~ 울산시장 공천은 민주당이, 북구 재선거는~ 진보 
진영이 맡는다는,, 빅딜설을,, 지난번에, 얘기했잖아요? 이건 어떻게  
될까요?  물건너 가는건가요? 
 
#(자막) 민주당·민중당 '빅딜설' 가능성은 여전 
김: 민주당 심규명 민중당 김창현의 시장 후보출마 선언이 있었는데  
이로서 빅딜설이니 합종연횡은 희미해 보이지만 아직 북구 의원 후보 
가 안 정해졌고 시장후보도 시간이 있으니까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 
은 아닐거고요 진영간 합종연횡이나 빅딜 성사될 가능성은 여전합니 
다.진보진영의 분열은 그들의 60년 숙원인 지방권력 교체를 놓치는 우 
를 범하기 때문에 함부로 치고 나가지는 못할거고요 민주당이나 진보 
정당들도 그만큼 대의와 권력교체를 더 원하고 중시하겠죠? 그래서 막 
판까지 가봐야 하는데 만일 단일화를 이루면 울산지역 6월 선거 판도 
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앵커: 이번 주~ 한줄평~해주세요 
 
#(자막) "투표가 세상 바꾼다" 
김:선거가 다가오면 흔히들 말합니다. 누구를 뽑든 무슨 상관이야 그  
놈이 그 놈이지 하는데 아닙니다.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지나요 하던  
영화 1987의 대사 생각나시죠 
그렇습니다 달라집니다. 달라지도록 투표를 해야 합니다. 선거에서 투 
표를 제대로 하면 세상은 분명히 바뀌게 됩니다.(끝) 
 
*앵커:투표 잘못해 놓고ㅡ, 손가락 자르고 싶다는 얘기하지 하지 말라 
는 얘기지요?- 울산신문. 국회와 청와대 출입하는, 김잠출 취재반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