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교 10곳 가운데 8곳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지역 248개 초·중·고 가운데 18.9%인 47곳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소방시설 관련법이 지난 2천4년 개정되면서 이후에 건립된 학교에는 모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다며 규정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학교도 39곳에 달하는 등 스프링클러가 없거나 드라이비트 시공 학교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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