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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피해 원인..."저류시설·배수펌프장 기능 상실"
송고시간2018/02/02 19:02

태풍 '차바' 내습 당시 중구지역의 침수 피해는  
혁신도시 조성 시 설치된 우수저류시설과 배수펌프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어제(2/1) 비공개로 열린 태풍 차바 피해 원인조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대한하천학회는 우수저류시설과 배수펌프장의  
기능 상실이 태풍 피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 결과는 중구민들이 지자체와 LH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태풍 차바는 지난 2천16년 10월 울산지역에  
시간당 1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를 뿌리면서 
3명의 사망자와 천2백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냈습니다.